원광대병원 양찬모 교수, AI 활용 '학생 자살예방 플랫폼' 개발 착수

보건산업진흥원 공모 선정…4년간 국비 15억 투입

양찬모 원광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원광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양찬모 교수가 학생 자살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에 나선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학생 자살 예방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학교-지역사회 연계 기반 AI 활용 학생 자살 예방 플랫폼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양찬모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은 이번 과제는 2029년 12월까지 4년여간 진행되며, 총연구비는 15억 원 규모다.

연구팀은 학령별 특성과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해 학생 맞춤형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통합형 예방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 교수는 "최근 5년간 원광대병원과 교육청 등이 구축한 위기 학생 지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생 자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일영 병원장도 "이번 연구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조기 발견·조기 개입 체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교수는 지난 2024년 한국정신신체의학회가 주관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정신신체의학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