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일중, IB 후보학교 승인…전북지역 공립중학교 중 최초

전주덕일중학교 전경.(전주덕일중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덕일중학교 전경.(전주덕일중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덕일중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승인을 받았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주덕일중이 최근 IB 후보학교로 승인을 받았다. 이는 도내 학교 중 25번째며, 공립 중학교 가운데는 처음이다.

IB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 본부가 개발해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입·암기식 교육에서 탈피해 수행평가, 토론, 논술 등 과정 중심 교과 과정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이유로 도교육청은 지난 2024년부터 IB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IB는 관심학교와 후보학교, 인증학교 단계로 지정된다. 인증학교로 등록되면 IBO에서 IB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앞서 관심학교로 인증을 받은 전주덕일중은 △학생중심 수업 확대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논·서술형 평가 활성화 등 미래형 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혁신학교, 혁신더하기학교, 전북미래학교 등을 운영하며 학교 구성원이 수업과 평가 개선을 함께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에 앞장 서 왔다.

이경희 교장은 "IB 후보학교 승인은 전주덕일중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며 "IB 월드스쿨 인증이라는 다음 목표를 향해 도교육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B 프로그램이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배움을 삶과 연결해 가는 교육이다"며 "전주덕일중학교가 IB 후보학교로서 학생 주도 수업과 평가 혁신의 좋은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