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 빠진 독 익산 경제, 자립형으로 바꿀 것"…임형택, 3대 핵심 공약

지역재투자 조례 제정, 공공조달 우선 발주, 공공은행 설립 등 약속

임형택 조국혁신당 전북 익산시장 후보가 '지역순환경제 3대 공약'을 발표했다.(임형택 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조국혁신당 임형택 전북 익산시장 후보가 11일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는 '지역순환경제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이날 자료를 통해 "현재 익산의 경제 구조는 '밑 빠진 독 경제'"라며 "익산에서 생산된 가치가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본사, 수도권 금융기관 등을 통해 외부로 나가고 소비 또한 전주와 서울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 유치 중심의 기존 경제정책만으로는 시민 삶의 질 개선에 한계가 있다"며 "익산 시민의 소비가 지역 기업의 매출로 이어지고, 다시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되는 지역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익산시 지역재투자 조례 제정 △지역 중심 공공조달 및 우선 발주제 △익산시민공공은행 설립 추진 등 3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지역 내 소비와 투자가 여러 차례 순환하면 경제승수효과를 높일 수 있고, 양질의 지역 일자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외부 경기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립형 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익산에서 돈을 쓰면 결국 익산 시민에게 다시 돌아오는 경제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정책협약이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