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마실축제' 다회용기 도입 친환경축제 실현…쓰레기 배출량 7.9톤↓

부안마실축제 행사장.(부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마실축제 행사장.(부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부 부안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열린 '제13회 부안마실축제'에서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목표로 컵을 비롯해 접시, 수저 등 다양한 공급부터 회수, 세척, 재공급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전문 용역을 운영했다.

축제장 내 음식 판매 부스를 중심으로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별도 반납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다회용기를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현장 홍보와 분리배출 안내를 병행해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에 대한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기도 했다.

올해 부안마실축제 방문객 수는 25만1000명으로 지난해 19만명에 비해 6만여명이 증가했으나 축제 기간 4일 동안 발생한 쓰레기 배출량은 18.5톤에서 10.6톤으로 7.9톤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은 크게 늘었지만 쓰레기 배출량은 오히려 감소해 다회용기 사용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운영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 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