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폭염 대비 가축 피해 예방 나선다…현장기술지원단 운영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농진청은 오는 8월까지 축종별·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단에는 농진청 내부 전문가와 퇴직 전문인력 53명, 지방 농업기술원과 시·군센터 축산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지원단은 고온 피해 우려 지역을 찾아 사양관리와 축사 환경개선, 환기·급수 관리 등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송풍기·환기팬 운영 방법과 차광막·단열재 설치, 안개 분무 장치 활용 등 축사 온도를 낮추는 기술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급수량 확보와 급여 시간 조절, 사료 급여 횟수 분산 등 고온기 사양관리 기술도 함께 지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농가용 핵심기술서와 외국인 근로자용 다국어 안내자료를 보급하고, '가축더위지수(THI)' 기반 사육환경 관리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가축더위지수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가축이 실제 체감하는 스트레스를 수치화한 지수다. '양호'부터 '심각'까지 5단계로 위험도를 나누고 있다.
최소영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축종별 특성을 고려한 사전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며 "고온기 가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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