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축산농가 악취 잡는다…악취 저감제 35톤 공급

전북 임실군이 양돈 축사 악취 문제를 막기 위해 '악취저감제'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4.27/뉴스1
전북 임실군이 양돈 축사 악취 문제를 막기 위해 '악취저감제'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4.27/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축산 농가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 저감제를 지원한다.

임실군은 27일부터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양돈 악취 저감제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양돈 축사 내 분뇨 부패로 악취 민원이 증가할 것에 대비한 선제 조치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대한한돈협회 임실군지부의 추천을 받아 임실군이 일괄적으로 조달 구매 후 축산 농가에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급되는 악취 저감제는 미생물 제제와 유용 미생물(EM) 등으로 구성된다. 분뇨 내 악취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효능이 입증된 제품들이다.

임실군은 올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돈농가 37개소에 저감제 35톤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양돈 악취 문제는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과 행정의 지원이 결합될 때 해결될 수 있다"며 "이번 저감제 공급을 통해 주민과 축산인이 상생하는 청정 축산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