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요람에서 백세까지, 촘촘한 복지 실현"
전주형 온 생애 맞춤 복지 5대 공약 발표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재선에 도전한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정책 실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 예비후보는 14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는 가장 확실한 전주의 경쟁력이다"면서 "촘촘하고 세심한 그물망 복지로 지금 전주에 뿌리내리고 땀 흘리며 살아가는 시민의 일상을 따뜻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으로 '전주형 온 생애 맞춤공약 5대 복지'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는 △아이 키우기 5대 보증수표 △청년 정착 1번지 전주 △4050 두 번째 봄 △따뜻한 은빛 전주 △위기가족 돌봄 영웅 보호제도 등이다. 세대별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는 데 초점을 둔 정책이다.
먼저 '아이 키우기 5대 보증수표'는 모든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급과 육아휴직 급여 차액 보전, 24시간 긴급 돌봄센터 신설, 조부모 돌봄 수당 도입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산후조리부터 24시간 긴급 돌봄까지 전주시가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책임지겠다는 것이 우 후보의 구상이다.
청년 정책으로는 타지에서 돌아온 청년에게 주거·교육 바우처를 지원하는 '전주 리턴즈'와 원도심 빈 상가를 리모델링해 월 임대료 1만원에 제공하는 '청춘 밸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 등 자기 계발에 쓸 수 있는 '4050 점프업 패스'를 도입하고, 번아웃을 겪는 이들을 위한 '숨·쉼 힐링 바우처'도 제공, 사회의 허리 역할을 하는 세대를 두텁게 지원할 방침이다.
노인 복지분야에서는 빈집을 정비해 월 1만원에 임대하는 안심 주택 '달빛별채'와 건강한 60대가 고령 어르신을 돌보는 연대형 일자리 '은빛동무'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치매 부모나 중증 장애인을 돌보느라 직장을 그만둔 가족에게 최대 1년간 생계비를 보전하는 '위기가족 돌봄수당'을 전국 최초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복지는 시민이 벼랑 끝에 섰을 때 다시 일어서게 만들고 우리 공동체가 불안 없이 내일을 꿈꾸게 만드는 가장 확실하고 위대한 사회적 투자"라며 "저는 시민의 아픔을 모른 척하지 않겠다. 온 생애에 걸쳐 따뜻한 온기가 스며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전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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