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지 의원 '식비 대납 의혹' 고발장 추가 접수…경찰 수사(종합)

이원택 의원 '식비 대납 의혹' 고발장 접수 하루 만에 추가 고발

발언하는 김슬지 전북도의원(전북도의회제공)2022.12.14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식비 제3자 대납 의혹이 불거진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김슬지 전북도의원도 같은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8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제3자 기부행위 제한 등) 혐의로 김슬지 도의원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앞서 전날 오후에는 같은 혐의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바 있다.

해당 고발장에는 지난해 11월 전북 정읍시 소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청년 모임 식사 비용 일부를 제3자가 대납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자리에는 이 의원과 김 의원 모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식비 중 일부는 김 의원이 업무추진비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된 것은 사실"이라며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식사·주류비 제3자 대납' 의혹이 제기된 전북지사 경선 후보 이원택 의원에 대한 윤리 감찰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당시 자리는 청년들의 요청에 의한 정책 간담회였고 내가 개최한 자리가 아니었다. 개인 식사 비용 또한 직접 지불했다"면서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 허위 사실 공표에 대해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리감찰단은 이날 현재까지 개인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판단,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전북도지사 경선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