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전북교육감은 누구…천호성 37.9%, 이남호 23.8%

[뉴스1전북 여론조사] 황호진 13.7%, 유성동 6.6% 순

전북교육감 적합도./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6·3 지방선거를 60여일 앞두고 실시한 전북도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 천호성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이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지난 4~5일 이틀 동안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북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다음 인물 중 차기 전북교육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37.9%가 천 전 위원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을 선택한 응답자는 23.8%였다. 두 사람의 격차는 14.1%p로 오차범위 밖이다.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이 13.7%로 3위를 차지했으며, 유성동 현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는 6.6%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 외 인물은 2.4%, 없음은 7.9%, 모름은 7.7%였다.

권역별로 보면 천 전 위원이 전주(1권역), 익산(2권역), 군산·김제·부안(3권역), 정읍·고창(4권역), 남원·임실·순창·완주·무주·진안·장수(5권역) 등 모든 권역에서 앞섰다. 특히 2권역(39.7%)과 4권역(39.8%)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전 총장은 5권역(30.7%)에서, 황 전 부교육감은 1권역(15.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유성동 대표도 4권역(9.4%)에서 비교적 높인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 보면 천 전 위원이 전 연령대에서 모두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특히 40대(47%)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총장은 18~29세(28.4%), 황 전 부교육감은 70세 이상(18.7%), 유 대표는 40대(8.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성별로는 천 전 위원과 이 전 총장, 황 전 부교육감은 남성에서, 유 대표는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먼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39.1%가 천 전 위원을, 25.2%가 이 전 총장을 선택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15.0%, 유 대표는 6.7% 지지를 각각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경우 43.1%가 천 전 위원을, 22.0%가 이 전 총장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조국혁신당 지지자의 경우에도 천호성(39.1%). 이남호(21.9%) 순이었다.

전북지역 정당지지율./뉴스1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80.4%로 가장 많았다. 조국혁신당이 6.2%, 국민의힘은 5.6%, 진보당 0.9%, 개혁신당은 0.7%를 각각 기록했다. 그 외 정당은 1.2%, 없음은 4.3%, 모름은 6.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 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3월 말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3.1%p, 연결 대비 응답 비율은 13.2%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