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종량제 봉투 120일분 보유…사재기 안 해도 돼"

김제시청 전경./뉴스1 DB
김제시청 전경./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최근 중동 사태 등 여파로 전국 각지에서 불거진 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급 논란과 관련해 "관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현재 약 120일 분량의 봉투 재고가 있는 상태"라며 "일부 판매소에서 봉투의 일시적 재고 편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수급 불안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시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봉투 공급 업체와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안정적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주요 판매소와 협력해 재고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시 보유 물량 공급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시에 따르면 종량제 봉투 가격은 지자체 조례로 규정돼 있어 원자재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시는 근거 없는 불안으로 인한 봉투 사재기와 불법 가격 인상 행위엔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 수급에 일시적 어려움이 있더라도 청소 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종량제 봉투는 시민 일상을 위한 공공재인 만큼, 사재기 없이 필요한 물량만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