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수 출마 민주당 예비후보들 "공천심사 기준 제대로 적용하라"

"A 후보, 경선 불복·해당 행위 전력 있는데도 감점 안돼"

전북 임실군수에 출마한 신대용·한득수·김병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사진 왼쪽부터)이 김진명 후보에 대한 감점을 촉구하고 있다.2026.3.25/ㄴ퓨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6·3 지방선거 전북 임실군수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25일 전북도당의 공천심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민주당의 임실군수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김병이·성준후·신대용·한득수·한병락 예비후보는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A 후보에 대한 '감점'이 적용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A 후보는 과거 명백한 경선 불복과 해당 행위를 한 전력이 있다"며 당의 원칙 있는 심사를 요구했다.

이들 예비후보에 따르면 A 후보는 지난 2010년 4월 민주당이 실시한 '시민 공천 배심원제' 임실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후 서울남부지법에 경선 결정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당시 법원은 해당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예비후보들은 "A 후보는 가처분 기각 후에도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강완묵 후보를 돕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인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당의 결정에 반하는 해당 행위를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이 정한 룰과 원칙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적용하지 않는다면 경선의 공정성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며 "중앙당과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심사 기준에 맞춰 A 후보에게 경선시 감산을 반드시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