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26일부터 순차 입국…총 274명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오는 26일 라오스 계절근로자 33명과 베트남 계절근로자 72명의 단체입국을 시작으로 5월까지 총 274명의 계절근로자가 순차 입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1차 입국자 105명에는 지자체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입국하는 라오스 근로자와 작년 말 베트남 뚜옌꽝성에서 선발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포함돼 있다.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 앞서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인권 친화적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군은 작년보다 89명이 증가한 총 3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운영할 예정으로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업 필수 용어를 베트남어로 번역한 교재를 자체 제작해 보급했다고 전했다.
군은 또 근로자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농작업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4월 1일 외국인 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기숙사는 총 30개실 규모로 최대 90명이 생활할 수 있다. 이번에 입국하는 베트남 근로자 40여명이 이 기숙사에 거주하게 된다.
아울러 군은 오수관촌농협과 협력해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한다.
심민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인력 지원을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는 물론, 근로자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