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IAEC '우수교육도시' 선정…"사업성과 등 우수"
국내 '평생학습도시' 중 유일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평생교육과 관련해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IAEC는 누리집을 통해 군산시를 세계 10대 우수교육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오는 5월 29일 스페인 그라노예르스시에서 제18회 IAEC 세계총회를 계기로 열리는 시상식에서 우수교육도시상을 받을 예정이다.
IAEC 우수교육도시상은 '포용성과 사회적 결속으로서 평생교육'(Education as a Source of Inclusion and Social Cohesion)이라는 국제교육도시헌장 정신에 부합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한 도시에 수여된다.
군산시는 38개국 492개 IAEC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에 참여, IAEC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및 평생교육 분야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의 3차례 심사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등과 함께 우수교육도시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세계 10대 우수교육도시에 이름을 올린 건 군산시가 유일하다. 또 IAEC 회원 도시 중 유일하게 2018년에 이어 2회 수상이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IAEC 사무국은 군산시의 '찾아가는 평생교육 사업'을 주요 선정 이유로 꼽았다. 시는 그간 행복학습센터 사업과 동네문화카페 사업 등 학습형 일자리 기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왔다.
특히 조선·제조업 위기로 지역 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과 애향심을 높이는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군산시가 전했다.
김영민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IAEC 우수교육도시상 수상은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꾸준히 추진해 온 평생교육 정책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찾아가는 평생교육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평생교육 관련 국제기구인 IAEC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간 협력과 연구를 목적으로 1994년 설립됐다. 현재 38개국 492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