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속도…3월부터 본격 진행
우범기 시장, 롯데쇼핑·롯데건설 관계자와 현장사무소 점검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글로벌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북 전주시의 핵심 인프라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9일 전주MICE 복합단지(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내에 설치된 현장사무소를 찾아 공사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안정 상태를 살폈다. 우 시장의 이날 현장 방문에는 협약 대상자인 롯데쇼핑과 시공사인 롯데건설 임원진 등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실착공 전후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위해요소 사전 차단을 주문하며 "안전과 품질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롯데쇼핑과 롯데건설도 "엄격한 안전 체계를 가동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전주 랜드마크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주컨벤션센터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약 8만 30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는 1만㎡ 전시장과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2개 중소회의실 및 회의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또 건물 외부에는 1만㎡ 규모의 다목적 광장도 조성된다. 이를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총 3000억 원이며,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 말이다. 시는 작년 9월 기공식을 열었다.
전주시는 이달 중 안전관리계획 및 유해 위험방지계획을 수립한 뒤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컨벤션센터 인근에는 호텔(4성급·200실 이상 규모)과 상업시설인 판매시설, 문화시설(시립미술관, 한국문화원형콘텐츠체험전시관), G-Town(창업 공간), 미래교육캠퍼스(전북교육청) 등이 조성돼 컨벤션 산업을 뒷받침하게 된다.
시는 오는 2028년 전체적인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곳 일대가 침체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전주 경제의 심장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쇼핑과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장사무소 축조가 완료됨에 따라 모든 공사 준비가 끝났다"면서 "전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최고 수준 컨벤션센터를 안전하게 건립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현장사무소 축조가 완료되면서 마침내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이라는 거대한 여정의 실질적 출발점에 서게 됐다"면서 "전주가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롯데 측과 함께 단 1%의 오차 없는 완벽한 시공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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