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2월부터 시작…가입률 23%↑

전북자치도 고창군청사 전경 ⓒ News1
전북자치도 고창군청사 전경 ⓒ News1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이달부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우박·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 보험이다. 군이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게 목적이다.

앞서 군은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군비 지원 비율을 2022년 15%에서 2023년 20%로 확대하고, 2024년에는 25%로 끌어올렸다.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발생이 잦아진 데 따른 조치다.

지원이 늘면서 가입농가도 증가했다. 실제 지난해 연말 기준 고창군 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 농가는 9992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8134호)에 비해 23% 증가한 수치다.

올해 보험 가입 품목은 50여 개로, 품목에 따라 가입 기간이 다르게 운영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인근 단위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가 경영 안정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해보험과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해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