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희생 막는다…전북 경찰, 고속도로 2차 사고 대비 훈련

전북경찰청이 15일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새만금방향 묘라육교 인근에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야외기동훈련을 진행했다.(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경찰청이 15일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새만금방향 묘라육교 인근에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야외기동훈련을 진행했다.(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경찰이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훈련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15일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새만금방향 묘라육교 인근에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야외기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일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분기점 인근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중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경찰관과 견인 기사가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훈련에는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 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 김제소방서가 참여했다. 실제 교통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가정해 2차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훈련 내용은 △경찰차를 지그재그로 운행해 차량 서행을 유도하는 '트래픽 브레이크' 활용 △차로 차단·우회 유도 △LED안전경고등·불꽃신호기 설치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등이다.

양정환 전북경찰청 교통과장은 "이번 훈련은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고 피해자나 현장 경찰관의 안전을 위해 매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