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식용 곤충 활용 조리법 발굴…28일까지 공모전 개최

지역-대학 상생협력…RISE 사업으로 곤충 인식 전환 꾀해

원광대 주최, 남원시 주관 2026 식용곤충 활용 레시피 공모전 홍보 포스터.(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역 대학과 함께 곤충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식용 곤충 활용 음식 저변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와 원광대 RISE 사업단은 식용 곤충에 대한 인식 전환과 관심 제고를 위해 식용 곤충 활용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식용 곤충 요리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는 대상 1팀(150만 원), 최우수상 1팀(100만 원), 우수상 1팀(70만 원), 장려상 1팀(50만 원)을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공모전은 남원시와 원광대가 함께 추진하는 '남원 곤충 이노베이션 리빙랩' RISE 사업과제의 일환이다.

RISE(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원광대는 곤충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곤충 가공법을 개선한 신공법을 개발하고 세미나·기술교육으로 농가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곤충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곤충 단백질의 효능과 가치를 친숙하게 해 곤충 식품에 대한 국민 정서상 거리를 좁히고 곤충 식품의 이미지 전환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식품으로서의 곤충 원료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지난 2024년(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 선정)부터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곤충산업을 바이오산업 핵심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곤충산업 거점 단지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설계와 착공을 거쳐 2027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남원 일반산업단지 내에 종합 컨트롤센터, 사육 지원 시설, 가공센터, 임대형스마트팜 등 생산부터 가공까지 아우르는 곤충산업 핵심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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