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진안·장수 대설주의보…전북도, 재대본 비상 1단계 가동

11일까지 도내 5~15㎝ 눈 예보
주요 도로·고갯길 등 제설 작업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10일 오후 5시 35분 기준 무주·진안·장수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는 이날 행정부지사 주재로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대설·한파·강풍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까지 도내에 5~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정읍·순창 등 많은 곳은 20㎝ 이상의 적설도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11일 아침 기온은 10일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날씨가 매우 춥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터널 구간 차량 운행 시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와 교통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살포하고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 적설·강풍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과 예찰을 확대하고 있다. 비상 연락 체계도 유지 중이다.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11까지 강한 바람과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도로 제설 작업 및 피해 예방, 적설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강풍에 의한 농작물,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