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서 사고 수습하던 경찰관 등 2명 차에 치여 숨져

구급대원 등 11명 사상…다른 차량 운전자 등도 다쳐 병원 이송

4일 오전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분기점 추돌사고 현장.(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스1) 김재수 기자 =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도로에 있던 경찰관과 견인차 운전자 등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

4일 오전 1시 23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2대가 부딪혔다.

얼마 지나지 않아 SUV 차량이 사고를 수습 중이던 순찰차와 견인차를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찰관 A 씨(50대)와 견인차 운전자 B 씨(30대)가 숨졌다.

또 119구급대원 2명과 SUV 운전자 C 씨(30대)와 가족 4명, 그리고 다른 차량 운전자 등 9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C 씨가 앞서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