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진안군청 여자 테니스단 창단에 2억7000만원 지원
'2026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지원 공모사업' 선정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6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2억 7000만 원(연 9000만 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창단했거나 창단 예정인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대회 출전비, 훈련장비 구입비 등의 예산을 3억 원(3년 분할)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2026년 1월까지 진안군청 테니스선수단(여자) 감독(1명)과 선수(4명) 영입을 마칠 계획이다. 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운영에 따른 예산 확보를 위해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
지난 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차 PT 발표에서는 14개 기관·단체가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진안군을 포함한 6개 기관·단체 직장운동경기부가 공모에 선정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운영에 윤활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니스선수단 창단으로 지역 체육의 위상을 확립하고, 전지훈련팀 유치 및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 마련 등 스포츠마케팅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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