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사 7명, 교육부 '수업혁신교사상' 수상…"체계적 지원 입증"
전북교육청 체계적 수업 혁신 지원 정책 성과 입증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지역 교사 7명이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을 수상했다.
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한 '2025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에 초등교사 3명과 중등교사 4명 등 총 7명의 교사가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수업혁신 교사상'은 교실수업혁신 공적이 탁월한 교사를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 해외연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수상자는 △김선희 장수초 교사 △최송이 전주양현초 교사 △허정수 전주초포초 교사 △김영경 이리남성여중 교사 △안태위 전주호성중 교사 △최민지 양현고 교사 △변경혜 남원여고 교사 등이다.
이들은 모두 학생 참여 중심 수업, 교육과정 재구성,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자발적 수업나눔 실천 등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수업을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선정된 총 100명(초등 54명, 중등 46명) 가운데 전북에서 7명의 교사가 포함되면서 전북교육청이 그간 추진해 온 수업 혁신 정책과 현장 중심 지원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전북은 지난해에는 6명이 선정된 바 있다.
앞서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지난 18일 수상자들을 초청,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을 전달하고, 수업혁신 실천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교실에서 수업으로 답을 찾고, 실천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선생님들의 노력이 전북교육의 경쟁력"이라며 "수업 전문성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는 선생님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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