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새만금산단, 염폐수 처리기술 개발·실증 최적지"

새만금 산단, 첨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나서
기후부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사업 설명회 개최

새만금개발청.(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6일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새만금 산단 내 기업들의 참여와 산·학·연 협력 컨소시엄 구성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추진의 이 사업은 이차전지 산업 성장으로 증가하는 염폐수를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염폐수 무방류와 공공처리 기술개발을 위한 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며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총 37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술개발 사업이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설명회는 연구기관들이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안내하는 자리의 개념으로 마련됐다. 새만금청은 효율적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재용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 산단은 다양한 이차전지 기업이 입주한 만큼 표준화된 염폐수 처리기술 개발과 실증을 할 수 있는 최적지"라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끌어내는 지원 노력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