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혜정·송영진 전주시의원, 기자단이 뽑은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의회 온혜정, 송영진 의원이 출입기자단이 뽑은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시의회 출입기자단은 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을 열고 온혜정, 송영진 의원에게 우수의원상을 전달했다.
기자단은 앞서 지난달 18~26일 진행된 행정감사에서 온혜정, 송영진 의원이 논리적인 정책 비판과 현실적인 대안 제시로 의정활동의 귀감이 됐다고 평가,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선정은 투표로 진행됐다.
온혜정 의원은 △억대 용역비 날린 대형놀이터 부지 선정 △수소융복합사업 중단 은폐 의혹 △민생회복 소비쿠폰 미신청자 등 전수조사 필요성 제기 △잘못된 수요 예측 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덕진구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관리 부실 등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송영진 의원은 △전주시립예술단 인사갈등 반복 △현저히 낮은 정치인 현수막 단속·과태료 부과 비율 △재활용품 뒷거래 의혹 조직적 범죄 가능성 △전주대대 이전 논란 시행사 경영악화·보상 미이행 △시비 조달 못해 반납하는 국비 △국제협력 행정 역량 문제 등 다양한 행정 난맥상을 꼬집었다.
두 의원은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전주시와 시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