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오식도동에 18홀 규모 '생말파크골프장' 개장

이용요금 군산시민 2000원, 타지역 거주자 6000원

군산시 오식도동에 18홀 규모의 생말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다.(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식도동 1만7000㎡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군산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생말파크골프장(오식도동 508)은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해 7월 착공한 뒤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코스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시는 현재 무료 운영 중인 골프장을 연내 유료화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18홀 기준 군산시민은 2000원(65세 이상 50% 할인), 타지역 거주자는 6000원(65세 이상 50% 할인)을 부과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생말파크골프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체육 공간으로 세대 간 소통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