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대비 만전"…전북교육청, '담당자 집중 연수'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안정적인 2026학년도 수능시험 시행을 위해 담당자 역량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를 '수능 담당자 집중 연수 기간'으로 정하고, 업무 담당자별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먼저 11월 4일에는 총 66명의 파견감독관을 대상으로 연수를 갖고 △시험장 점검 △감독관 예비소집 관리 △수능 당일 시험 운영 감독 등 핵심 역할 및 임무 수행 지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6일 오전에는 방송담당자 전문 연수가 열린다. 시험장학교 교감, 방송담당자, 시험지구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총 210명을 대상으로 한 연수에는 방송시설 준비 및 점검 방법, 타종 및 듣기 평가 시행지침, 돌발 상황 대처 요령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같은 날 오후에는 수능 업무처리지침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시험장학교 교감 및 교무부장, 지구교육지원청 과장 및 장학사, 중앙협력관 등 총 164명이 참석한다.
7일에는 6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이 고등학교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수험생 예비소집을 위한 안내 회의를 연다.
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에는 최종 점검이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시험장 책임자와 파견감독관과 함께 모든 시험장을 점검하고, 수능 담당자 전원에게 시험 운영 지침, 감독 요령, 방송 매뉴얼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모든 수험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능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수험생은 수능 당일에 실수하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3일에 치러진다. 전북에서는 총 1만 7935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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