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남친 오피스텔에 불 지른 40대 긴급체포

군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군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군산=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군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 씨(40대·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7시 57분께 군산시 미룡동 한 오피스텔 6층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 씨가 손과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피스텔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43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17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A 씨를 긴급체포했다"며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