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국화 만개"…임실 치즈테마파크 한시적 유료

전북 임실군이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치즈테마파크 입장을 유료로 전환한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24/뉴스1
전북 임실군이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치즈테마파크 입장을 유료로 전환한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24/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국화 개화와 전시 기간에 맞추어 치즈테마파크 입장료를 한시적으로 징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치즈테마파크는 매년 가을 천만송이 국화가 만개하는 장관을 연출하고, 유럽형 사계절 장미원까지 조성돼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바 있다.

국화 개화 철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발걸음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가을철 관광 명소로 각광 받아왔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65세 이상 3000원 △초·중·고등학생 1000원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임실군민과 미취학 아동, 관내 군부대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무료다.

단 추석 명절과 치즈축제 기간을 감안해 10월 6~12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심민 군수는 "한시적 유료화를 통해 관광객들이 국화 생산과 유지관리, 관광지 환경정비에 기여하는 지역 상생 구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석과 치즈축제 기간은 무료로 운영되니, 많이들 오셔서 가을날의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