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딸기 베드 '빛 반사 멀칭' 실증재배…"생산성 향상 기대"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딸기 베드 빛 반사 멀칭(타이벡) 실증재배를 3.3㏊ 추진한다고 17 밝혔다.
진안군은 올해 12곳을 대상으로 딸기 베드시설에 타이벡을 설치했다. 햇빛을 반사해 그늘진 부분에 고르게 전달, 광합성이 개선되고 과실 착색이 촉진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빛 반사 멀칭(타이벡)은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의 극세사 부직포로 투습·방습성과 빛 반사도가 매우 뛰어나 광합성 증대, 조기 수확, 고온 피해가 방지되는 친환경 부직포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타이벡 농가 실증을 통해 딸기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고, 상품성을 향상시켜 조기에 수확하겠다"라며 "앞으로 진안군은 돈 버는 농업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