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이달부터 파크골프장 '예약시스템' 도입

장맛비가 주춤한 25일 대구 수성구 팔현파크골프장을 찾은 동호인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자료사진>2025.6.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장맛비가 주춤한 25일 대구 수성구 팔현파크골프장을 찾은 동호인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자료사진>2025.6.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파크골프장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파크골프장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예약시스템은 '진안군 체육시설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예약 현황을 확인하고 예약 내용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단체 방문 시 대표자 1명이 동반 40인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야외구장 특성상 날씨 등 변동 요소가 많은 점을 고려해 현장에서 카드 결제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진안군은 기존 18홀에서 9홀을 추가 조성해 27홀 확대 운영 중이어서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기존에 현장 접수 시 정원 초과로 인한 장시간 대기와 입장 제한으로 인한 문제 발생에 따른 것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예약시스템 도입과 파크골프장 확대 운영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