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복지인들 한자리에…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회복지 종사자 400여명 참석

11일 전주 덕진술회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사회복지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1일 전북 전주 덕진술회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사회복지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사회복지 종사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올해 행사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을 주제로 민·관이 협력해 복지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전문직으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겼다.

또 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고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22명(사회복지사 20명, 공무원 2명)이 수상했다.

2부 한마음대회에서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한 록 뮤지컬 '프리즌'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김형석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복지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을 향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헌신은 전주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