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446명 적발…사고·부상자 '감소'
올해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 '0'
-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경찰의 휴가철 특별단속이 음주 운전 사고와 부상자를 감소시키는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음주 운전 특별단속을 실시, 총 446명(취소 244명, 정지 202명)의 음주 운전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일 기간 적발된 493명(취소 322명, 정지 171명)보다 10%가량 감소한 수치다.
단속 기간 음주 사고와 부상자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음주 운전 사고는 43.8%(48→27건), 부상자는 35.9%(64→41명)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휴가철 외에도 지속적인 음주 운전 단속·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도내에서는 단 한 명의 음주 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다가오는 가을 행락 철,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에도 음주 운전 사망사고 'ZERO'를 목표로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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