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도시민 겨냥" 전북도 4~6일 귀농귀촌 상담홍보전

서울 방배동 전북귀농귀촌 서울사무소서
1:1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길라잡이 역할 기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방배동에서 '제11회 전북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이 개최되는 가운데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방배동 소재 전북 귀농귀촌 서울사무소에서 2600만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제11회 전북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전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내가 그린대로, 고향의 품으로'란 부제 아래 전북도와 13개 시군, 산립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의 협업으로 실시된다.

도는 지역별 귀농·귀산촌 상담, 정책 설명회, 토크 콘서트, 우수 귀농귀촌 정착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상담관에서는 귀농귀촌, 농촌일자리 등과 관련한 13개 시군별 (전문)상담이 진행된다. 지역별 특색 있는 지원 정책과 작물 선정, 임업, 귀산촌 등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1대1 상담도 제공한다.

또 행사관에서는 매일 '테마별 오전 특강'을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마인드 함양, 귀산촌의 이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등에 대한 소양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전북의 귀농귀촌에 대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전북도 귀농·귀산촌 정책설명회', '스마트팜 토크 콘서트', '나의 세컨드 하우스, 체류형 쉼터로 4도 3촌 생활하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에는 성공 귀농귀촌인과 전문가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상담홍보전을 통해 수도권 도시민들이 전북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알고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와 농촌이 연결되는 소중한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