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행안부 장관 표창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이 '2025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국민과 공무원, 전문가 등이 함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정책 개발 방식을 말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대회에서 ‘소리 없는 세상, 전해지는 온기: 반려견과 사람이 함께 행복해지는 돌봄 복지 이야기’ 과제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축산과학원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비언어 기반 정서 지원 모형 구축 △치유 도우미견 복지 향상 방안 마련 △정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수어 통역사 없이 동물과 청각장애인이 교감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비언어적 신호와 감각을 매개로 한 새로운 돌봄 모형을 제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축산과학원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동물교감치유 서비스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강화 △비언어 기반 정서 지원에 대한 인식 개선 △맞춤형 치유 서비스 데이터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해지는 사회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삶에 도움이 되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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