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시간당 30~50㎜ 강한 비, 낙뢰까지…호우주의보
무주·진안·김제·완주 등 호우주의보, 장수·익산 호우경보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1일 오후 9시 35분을 기해 전북 전주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주에는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강한 낙뢰가 치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도내에는 무주·진안·김제·완주·전주에 호우주의보가, 장수·익산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있다.
전북도는 도내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중이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2일 새벽까지 곳곳에 시간당 20~30㎜, 많은 곳은 최대 40㎜ 이상 쏟아지다가 오후 사이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밤사이 강한 비가 서해안 등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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