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실전 연습…9월 모평 3일 시행
전북 재학생·졸업생 등 1만7547명 응시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전 마지막 실전 연습인 9월 모의평가가 3일 시행된다.
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에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7547명이 응시한다.
재학생은 1만5684명으로 전년도 대비 593명 증가했으며, 졸업생 등은 1863명으로 185명 감소했다.
9월 모의평가는 시험 범위와 응시자 구성과 규모, 출제 경향이 수능과 가장 유사해 수험생 자신의 학업 수준과 위치를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전국 단위 시험이다.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중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나머지 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 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고, 사회·과학탐구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치러진다.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EBSi 누리집에서 공개, 평가 결과는 이달 30일 발표된다.
같은 날 실시되는 9월 고1·2 전국연합 학력평가에는 도내 107개 고등학교 1학년 1만4691명과 2학년 1만4854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9월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마지막 모의평가로 수능 출제경향과 문항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수시·정시 입시 전략을 최종 보완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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