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고 빽 없으면 잘해"…부하에 막말 의혹 전북경찰 간부 감찰 진정

전북경찰청 전경 ./뉴스1 DB
전북경찰청 전경 ./뉴스1 DB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경찰청 소속 한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막말과 인격 모독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감찰 진정이 접수됐다.

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A 경정의 '직장 내 괴롭힘'을 지적하는 진정서가 제출됐다.

진정서에는 A 경정이 같은 부서 부하 직원에게 수시로 막말과 인격을 무시하는 언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 경정은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게 일이라도 잘해"라는 등 폭언을 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부하 직원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최근 정신과 진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감찰에 착수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A 경정은 "감찰과 관련된 내용은 전달받지 못했다"며 "농담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