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2년 연속 수상
- 신준수 기자

(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최근 열린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초고령사회 대응 우수 정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농촌살리기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자체의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7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고창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초고령사회, 활력 넘치는 시니어 라이프 in 고창'을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제도'를 시행해 모범적인 초고령사회 대응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제도는 마을 활동가를 복지보안관으로 선정해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마을주치의사제 △1000원 택시 확대 △경로 목욕·이·미용비 지원 확대 등의 정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