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위도서 뇌진탕 의심 50대 병원 이송

부안해경이 뇌진탕 의심 환자를 이송했다.(부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해경이 뇌진탕 의심 환자를 이송했다.(부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부안 위도에서 뇌진탕 의심 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하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5분께 부안군 위도면의 한 휴양림에서 A 씨(50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의식이 있었지만, 머리에 큰 혹이 생기고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위도로 급파해 A 씨를 격포항으로 이송했다. 이후 A 씨는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주변에 목격자가 없어 정확한 상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도서지역의 특성상 해경 역할이 더욱 중요한 만큼 골든타임 내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