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 아이디어가 현실로…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 공모
3월21일까지 접수…창업·일자리·문화 등 청년 직접 기획 사업 지원
연간 최대 4750만원 지원…청년 단체 16곳 선정 사업화 지원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돕는 ‘2025년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3월21일까지다. 도는 7억6000만원을 투입해 16개 청년단체를 선정하고 최대 47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현재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5인 이상의 청년단체·법인이다. 대표가 청년인 경우,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경우, 사업 참여 구성원의 청년비율이 50% 이상인 경우 중 하나를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또 사업자 등록 후 최소 1년 이상 운영한 단체·기업이어야 한다.
공모 주제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사업 △청년 주거 부담 완화 방안 △청년 인구 유입 또는 청년의 결혼·출산·보육 등 저출산 극복 방안 △청년의 문화 창작 및 향유 지원사업 등이다.
선정 단체는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발굴 아이템 고도화, 우수 아이템 개발 비용, 전문가 컨설팅, 디자인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아이디어 제안 희망 단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및 고유번호증(또는 법인사업자등록증) 등 필수서류를 거주 지역 시·군청에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 사업은 서류심사 후 청년정책 전문가 등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 단체는 1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성과평가 후 2차년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이정우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이 사업이 지역과 청년의 동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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