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258곳으로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정읍시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대폭 확대됐다, 가맹점이 확대된 샘고을시장, 중앙로, 새암로, 우암로 지도(정읍시 제공)2025.1.15/뉴스1
정읍시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대폭 확대됐다, 가맹점이 확대된 샘고을시장, 중앙로, 새암로, 우암로 지도(정읍시 제공)2025.1.15/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대폭 확대됐다.

정읍시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권 활성화 구역(샘고을시장, 중앙로, 새암로, 우암로 인근)을 온누리상품권 가맹 가능처로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구역 승인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258개로 대폭 확대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신규 가맹대상 점포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할 수 있는 점포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정부가 지원하는 상품권으로 가맹점 등록 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고객층 확보를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카드 수수료가 기존 0.5%~1.5%에서 0.25%~1.25%로 낮아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에게 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10일까지 디지털(카드형,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했다. 또 디지털 상품권 결제액의 15%를 주차별 최대 2만원, 최대 8만원 한도로 환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온누리상품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가맹점으로 등록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구역 확대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