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글로벌자문위원회 구성…“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에 최선”

최근 모로코왕국, 카타르 대사 등 잇달아 만나 협력 추진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20일 샤픽 하샤디 모로코왕국 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전북대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대는 가칭 ‘글로벌자문위원회’를 구성, 다양한 국가의 대사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전북대는 글로컬대학위원회를 구성, 최종 선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컬대학위원회 산하에는 지역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하는 로컬자문위원회가 있다. 전북대는 여기에 글로벌자문위원도 구성·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 총장은 지난 20일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를 만나 전북대와 모로코왕국 대사관 간 교류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를 통해 전북대와 모코로왕국 대사관은 과학 분야에서 양국 대학 간 복수전공과 교환학생 및 장학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공동 연구와 양국 대학 간 학회 및 세미나 기획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국 대학에 한국어학당와 아랍어학당을 각각 개설하고, 모로코와 한국에 언어 및 문화체류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언어와 문화적 측면의 교류협력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날 샤픽 하샤디 대사는 전북대 글로컬대학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해 10월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본 지정을 물심양면으로 돕기로 했다.

또 21일에는 칼리드 알-하마르 주한 카타르 대사를 만나 카타르 국립대학과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스마트팜과 신재생에너지, 식량안보, 배터리,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교류에 뜻을 같이 하고, 점진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 등과 글로컬대학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데, 이번에 모로코 등 여러 국가 대사님들이 함께하기로 해 우리대학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자문위원회를 더욱 확대하고 가능도 강화해 우리대학의 글로컬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큰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