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건·사고 CCTV 영상 공유"

전북 군산시가 사건‧사고 발생 시 관련 정보와 영상을 소방·경찰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뉴스1
전북 군산시가 사건‧사고 발생 시 관련 정보와 영상을 소방·경찰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뉴스1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앞으로 군산에서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발생 시 관련 정보와 영상이 지자체·소방·경찰에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군산시는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6억원과 시비 6억원 등 12억원을 들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방범·교통·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폐쇄회로(CC)TV를 통합 연계해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신고지점 주변 CCTV 영상을 전북경찰청 112상황실과 전북소방본부 119상황실, 군산경찰서 순찰차량까지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아울러 군산시만의 특화된 서비스인 지능형 시설물을 비롯해 안심귀가, 군부대 영상 지원 등을 추가로 제공해 시민들의 안심생활은 물론 사건‧사고현장의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에 따라 각종 사건‧사고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와 여성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게 될 것"이라며 "시와 경찰·소방·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