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월랑공원에 국궁장 개관…28명 동시 사격 가능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진안읍 월랑공원에 국궁장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궁장은 국비 4억8000만원과 군비 14억원 등 총 19억원이 투입돼 지어졌으며 7사로 구성되어 있어 28명이 동시 사격이 가능한 규모다.
과녁판·고전막사·운시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상 2층이다. 연면적 651.28㎡의 본 건물에 휴게실·교육실·다목적실 등 편의공간도 함께 마련돼 대규모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진안국궁협회는 국궁장 개장 이전에도 전국대회 및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국궁장 조성으로 비약적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국궁장이 개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북을 넘어 전국에서도 즐겨 찾는 국궁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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