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목재관련 8개 기업, 전북대에 장학금 출연

전북지역 목재산업 관련 8개 기업 대표들이 최근 전북대를 방문, 장학금 1060만원을 출연했다.(전북대 제공) /ⓒ 뉴스1
전북지역 목재산업 관련 8개 기업 대표들이 최근 전북대를 방문, 장학금 1060만원을 출연했다.(전북대 제공) /ⓒ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도내 목재산업 관련 8개 기업이 최근 장학금 1060만원을 출연했다고 17일 밝혔다.

장학금을 출연한 기업은 ㈜해성팀버(대표 조용현)를 비롯해 현대제재소(대표 박창희), ㈜천양P&B(대표 최영재), 나사렛목재산업(대표 최용곤), ㈜럭키목재(대표 남송희), (유)태진목재(대표 황만수), ㈜행복홈우드테크(대표 문명철), 태평양연구소(소장 권주혁) 등이다.

조용현 대표는 “목재응용과학과 학생들이 대학교에서 배운 학문을 통해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교 졸업 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목재산업의 활성화 및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전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이번 출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기금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양수 목재응용과 학과장은 "목재 관련 기업 대표들의 이번 장학금 전달은 우리 학생들에게 전북대 목재응용학과학과에 대한 또 다른 자부심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산학연계를 통한 교류 확대 및 우수 학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