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슈지츠대학, 학생교육협력 위한 협약 체결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와 일본 슈지츠대학(총장 히데오 이나바)은 13일 오전 본부 총장실에서 학생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09년 양교가 체결했던 국제학술교류협정 중 학생교류 시행세칙 일부를 변경해 양교 간 학생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양교는 연간 2명의 교환학생을 교류할 수 있고 교환학생에 대한 등록금을 면제하게 된다.
아울러 군산대 사학과 곽장근 교수와 슈지츠 대학 가종수 교수를 중심으로 고고학 관련 정기적인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공동연구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군산대와 슈지츠대는 2009년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현재 교수, 학생 및 연구인력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세칙 변경으로 협력관계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슈지츠대학(就實大學)은 일본 오카야마현에 위치한 4년제 사립대학으로 1904년 오카야마실과여학교로 출발해 1979년 슈지츠여자대학으로 개교했으며, 1999년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
현재 인문과학부와 교육학부, 약학부 등 3개 학부와 단기대학에서 우수한 실무인력을 양성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산대 채정룡 총장과 일본슈지츠대학 히데오 이나바 총장, 군산대 김계태 국제교류교육원장, 슈지츠대학 Laurence Dante 국제교류센터장, 가종수 교수 등이 참석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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