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전북도당 위원장, 김경안·김항술 등록
29일 대의원대회서 결정…조용환 홍보위원장 불출마
- 김춘상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새누리당 전북도당 차기 위원장 선거에 김경안 익산시갑 당협위원장과 김항술 정읍시 당협위원장 등 두 명이 출마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24일 신임 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접수를 한 결과 김경안 위원장과 김항술 위원장 등 두 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경안 후보는 제5·6·7대 전북도의회 의원을 거쳐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와 새만금TF팀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국무총리실 새만금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항술 후보는 전일테크랜드 대표이사와 학교법인 충렬학원(벽성대학) 재단이사로, 전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교육분과 수석부위원장을 거쳐 현재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두 후보는 이날 공명선거 다짐식을 갖고 선출 결과에 대한 승복과 승패와 관계 없이 도당 발전과 당원 화합에 헌신할 것을 서약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29일 대의원들이 참여하는 선거를 실시해 두 후보 가운데 대의원 표를 가장 많이 얻은 후보를 새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당초 도당 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조용환 도당 홍보위원장은 "저의 출마로 인한 과열 분위기로 후유증이 염려됐다"며 이날 등록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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