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탈출 마지노선 최저임금, 현실에 맞게 조정하라"

최저임금·최저생계비 현실화 전북공동투쟁본부 기자회견

전북공동투쟁본부는 21일 전북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 최저임금 현실화 투쟁선포' 구호를 외치고 있다.2013.05.21/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최저임금·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위한 전북공동투쟁본부는 21일 오전 전북지방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을 5910원으로 현실화 해야 된다"며 "노동자들의 기본생활을 보장하고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하는 최소한의 사회적 요구인 최저임금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현장방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편의점과 제과점, 의류점 등 130곳 가운데 49곳이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 편의점은 시급이 3500원으로 조사되거나 지역의 한 대표기업은 위반은 물론, 아예 임금체계를 변경했다"고 비난했다.

녹색연합과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북노동연대 등 22개 시민단체와 진보정당으로 구성된 투쟁본부는 최저임금 기준을 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달 2014년 최저임금을 심의·결정함에 따라 집중 투쟁과 함께 위반사업장에 대한 처벌 투쟁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Law857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