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집무실 빌려 회의한다…서귀포 '소통마루' 개방

도민 누구나 회의·소통공간으로 이용
하루 최대 4시간·월 2회 예약 가능

서귀포시청 전경(서귀포시 제공) ⓒ 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지사 서귀포 집무실이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회의·소통공간으로 바뀐다.

제주도는 오는 8일부터 서귀포시청 내 도지사 서귀포 집무실을 '서귀포 소통마루'로 전환하고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도민과 도정의 소통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존 집무실 공간을 일반에 개방하는 것이다.

서귀포 소통마루는 약 39㎡ 규모로 최대 15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회의 테이블과 응접용 소파, 모니터 등이 마련돼 있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도민우선 도지사실' 예약 메뉴를 통해 이용일 2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하루 최대 4시간이며 월 2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최초 2시간 1만 원이며 이후 1시간마다 5000원이 추가된다.

냉·난방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기본 사용료의 30%가 추가된다. 겨울철 난방기를 사용해 최대 4시간 이용할 경우 사용료는 2만6000원이다.

다만 정치·종교·영리 목적의 행사나 공공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다.

제주도 관계자는 "서귀포 소통마루를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