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방목지서 6·25전쟁 당시 포탄 발견

제주소방안전본부/뉴스1
제주소방안전본부/뉴스1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방목지에서 과거 6·25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박격포탄이 발견됐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일 낮 12시51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거린오름 목장 안에서 하얀 연기가 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본부와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등이 확인한 결과 해당 물체는 81㎜ 박격탄 포탄으로 추정됐으며 상당 부분이 부식된 상태였다.

군 당국은 이 포탄이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 육군이 훈련용으로 사용하던 포탄으로 보고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

포탄이 발견된 방목지는 과거 육군 훈련소가 있던 장소로 전해졌다.

군은 인위적인 방식으로 포탄을 터트린 뒤 잔해를 수거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