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열대야' 제주, 온열질환자도 잇따라…올해 12명

제주 전역 폭염특보

지난 6월 28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인 피서객들. 2026.6.28 ⓒ 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잇따르고 있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11분쯤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60대 남성이 열경련 증상을 보여 병원에 이송됐다.

6일 낮 12시 35분쯤에는 제주시 한림읍 한 밭에서 일하던 60대 여성이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1월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2명이며, 이 가운데 5명이 119에 신고했다.

최근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86명이다.

기상청은 6일 오전 11시 동부, 전날 오전 11시 북부에 폭염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부에도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또 지난밤에는 밤사이(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올해 처음 발생했다.

kdm@news1.kr